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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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 중국 母 합가 선언에 당황→진화 설득으로 해피엔딩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1.06 09:50 / 기사수정 2019.11.06 09:12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 시어머니가 진화의 설득에 합가 선언을 포기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함소원, 진화 부부와 중국 시어머니가 합가를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함소원과 중국 식재료 쇼핑 중 합가를 언급했다. 함소원은 대답을 회피했지만 시어머니는 식사 중에도 합가 이야기를 다시 꺼냈다.

시어머니는 "나랑 같이 살면 좋은 점이 많다. 일단 맛있는 걸 많이 먹을 수 있다. 너희가 일하러 가면 영양 가득한 밥해주고 중국 레시피도 알려줄 수 있다"며 당장 같이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함소원은 당황해하며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거절 의사를 내비쳤다.

이를 지켜 본 진화는 어머니를 따로 불러 이야기를 나눴다. 어머니는 "너랑 소원이랑 어떤 입장이야"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진화는 "이번에도 급하게 오시지 않았냐. 저희 둘 힘든건 괜찮다. 아내도 엄마가 여기서 사는거 괜찮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바쁜게 문제다"라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저희가 바쁘니 집에 매일 혼자 계셔야 한다. 그게 걱정이다. 오고 싶으면 언제나 오셔도 된다. 사흘, 나흘은 같이 있어 드릴 수 있지만 긴 기간은 좀 힘들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이를 들은 어머니는 진화 부부를 이해하면서도 서운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어머니는 "난 그냥 너희 태도를 알고 싶었다"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진화가 낯선 한국 생활을 하는 것이 걱정된다고 하자 어머니는  "그래도 '오세요, 오세요' 하는 사람이 없냐"며 서운해했다. 이를 들은 진화는 "지금 하고있지 않냐. 영사관 가서 장기 비자 신청하셔도 된다. 저희는 괜찮지만 어머니가 외로우실까 봐 그런다"라며 어머니를 위로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괜히 너희들 불편하게 하고 싶지 않다. 그냥 너희를 도와주고 싶었던 거다. 내가 필요 없으면 됐다. 내 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내 합가를 포기했다. 진화가 끝까지 어머니의 기분을 살피자 그는 "내가 이런 걸로 화낼 사람이냐. 이렇게 잘 얘기하면 다 지나가는 거야"라며 웃음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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