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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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컴백' 던 "뭔가에 미쳐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기사입력 2019.11.06 07:3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첫 번째 싱글 ‘MONEY’로 돌아온 DAWN(던)이 자신의 진솔한 인생 스토리를 털어놨다. 

5일 피네이션(P NATION)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DAWN의 다큐멘터리 영상 E01: Beginning이 깜짝 공개됐다. 

DAWN의 내레이션과 함께 전남 화순 출신의 잔망스러운 표정 가득한 천진난만한 꼬마 김효종의 모습으로 시작한 이번 영상에서 DAWN은 “밖에 나가서 노는 것보다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거나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다. 동물도 엄청 좋아했고 호기심도 엄청 강했다. 그럼에도 앞으로 난 어떤 사람이 될까는 생각 안해봤던 것 같다”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다가 처음으로 내 인생을 바꾼 사건이 일어났다”는 DAWN은 “춤을 추고 나서부터 인생 자체가 달라진 것 같다. 춤에 미쳐있는 사람들을 보고 엄청난 충격이었다. 그때 나도 처음으로 뭔가에 미쳐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처음 아이돌 가수로 데뷔했던 당시도 떠올렸다. 그는 “내가 부르는 노래로 내가 춤을 추면 얼마나 멋있을까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며 “내가 하는 노력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는 친구들을 보고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고 그래서 더 이 악물고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행복했지만 어느 순간 찾아온 공허함에 혼란스러웠다는 DAWN은 “처음 꿈꿨던 것들이 다시 떠올랐다”고 했고, “다시 나를 찾으려면 내 음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새로운 둥지에서의 또 다른 시작을 앞두고 진지한 고민들을 털어놔 앞으로의 스토리에도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5일 DAWN은 청춘의 진지한 독백을 담은 첫 번째 솔로 싱글이자 자작곡 ‘MONEY’로 싱어송라이터로 첫 발을 내딛었다. ‘MONEY’는 ‘돈’의 가치에 대한 생각들을 담백한 보컬과 타이트한 랩으로 담아내며, 청년과 어른 사이, 청춘의 시간 속에서 ‘돈’의 가치에 대한 진지한 물음들을 담고 있다. 감정선을 따라 표현되는 DAWN만의 절제된 퍼포먼스가 더해져 더욱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피네이션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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