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아기자기가 육아휴직 중인 아버지를 인터뷰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서 유재석과 조세호가 용산구 후암동을 거닐며 가을의 정취를 느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놀이터에서 앞서 육아휴직 중이라며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던 아버지와 다시 만났고, 인터뷰를 청했다.
유치원 교사라는 아버지는 원래 육아휴직을 할 계획이었냐는 질문에 "전에는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게 많았는데, 아이가 다섯살이 되니 활동적이라 제가 돌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육아휴직에 대해 "너무 좋다. 매일 매일 같이 놀면서, 아이를 관찰할 수 있으니 행복하고 재미있다. 이 순간이 아들에게는 자라면서 무의식으로 남겠지만, 제 기억에는 평생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남는 시간에는 동화책을 쓰고 있다며 아이와 함께한 순간이 모이면 하나에 에피소드가 되서 책으로 쓰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돌아가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 명이 인터뷰를 진행할 동안 다른 사람은 아이와 놀아줬던 것. 하지만 인터뷰 중 놀이터에 아이들이 많아졌고, 급하게 퀴즈를 했다. 아버지는 정답을 맞춰 백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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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