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호구의 차트' 장성규가 프리랜서 선언 전 많은 사람들과 상담을 했다고 전했다.
4일 방송된 JTBC2 '호구의 차트'에는 아나운서 강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주제는 '역대급 슈퍼리치'들의 성공 비밀로 다양한 억만장자들의 숨겨진 비밀들에 대한 이야기와 퀴즈를 맞춰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그 중 3위에 등극한 유명 커피브랜드의 CEO 하워들 슐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하워드 슐츠가 S사를 나와 새로운 커피브랜드를 차릴 당시 242명의 지인들과 상담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에 장성규는 "정말 중요한 선택을 할 때는 아무래도 돌다리도 두들겨 봐야하니까"라고 반응했고 강지영 아나운서는 "본인의 패기있던 결정을 할 때는 몇명 정도와 상담을 했냐"고 질문했다.
장성규는 "저는 그래도 약 10분 정도는 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혜진은 놀라며 "그럼 얼마나 찬성하고 얼마나 반대했냐"라고 다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장성규는 "직군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PD·작가, 가족 친구는 '아직은 아니다. 2~3년만 기다려보자'고 했다"며 "그런데 방송 업계의 선배 방송인 들은 10명 중 9명이 '지금이다'라고 했다. 그래서 제가 이제는 결정을 해야겠다"고 답했다.
한혜진은 "그래도 그 결정은 네가 한 거다"라고 말했고 강지영 역시 "아내도 적극적으로 서포트를 해줬다"고 덧붘였다.
장성규 역시 "아내가 지혜롭게 도와줬다"며 자신의 선택을 지지해준 아내에게 감사를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JTBC2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