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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로망 최수종♥현실 하희라 in 장흥...윤상현♥메이비 아쉬운 '작별인사' [종합]

기사입력 2019.11.05 00:4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수종과 하희라가 본격적으로 장흥살이를 시작했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최수종-하희라의 장흥살이, 강남-이상화의 결혼식 현장, 윤상현-메이비의 가족운동회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수종과 하희라는 장흥에서의 첫 저녁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집 앞 텃밭에서 각종 채소를 땄다. 하희라는 집에서 가져온 계란으로 계란말이를 하고 김치찌개를 끓이려고 했다.

최수종은 하희라 옆에서 재료 손질을 해주며 보조역할을 했다. 하희라는 김치찌개를 끓이다가 최수종이 준 냄비 손잡이에 불이 붙은 것을 보고 식겁하며 싱크대 쪽으로 넣었다. 최수종은 하희라보다 더 놀라서 울먹이기까지 했다.

최수종은 식사를 마치더니 장흥에서의 첫날밤을 앞두고 기대에 부풀었다. 반면에 하희라는 별로 감흥이 없는 얼굴이었다. 최수종은 하희라가 먼저 잘까봐 빠른 속도로 양말을 빨고 들어왔지만 하희라는 이미 잠든 상황이었다.

최수종은 다음날 하희라보다 먼저 일어나 운동부터 하고는 침구정리는 물론, 청소도 말끔하게 했다. 하희라는 이웃주민들이 준 감자, 고구마를 에어프라이기로 튀기고 차를 준비했다.

최수종은 마을 정자에 가서 아침을 먹자고 제안했다. 하희라는 정자까지는 꽤 거리가 있는 터라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다. 하희라는 마당에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고 했지만 최수종이 계속 정자를 고집했다.
 
하희라는 내키지는 않지만 최수종을 따라 정자로 향했다. 최수종은 정자에서 보는 아름다운 마을 풍경에 오길 잘하지 않았느냐며 생색을 냈다.

최수종은 갑자기 시를 지어보자고 하더니 하희라를 향한 달콤한 시구를 만들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에 하희라는 현실감 넘치는 시로 최수종의 로망을 파괴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이상화 몰래 준비했던 칼군무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해냈다. 그토록 원했던 이상화의 눈물을 본 것. 이상화는 강남이 자신도 모르게 춤 연습까지 해 가며 이벤트를 한 것에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강남이 처가에 가서 찍어온 이상화 부모님의 영상편지도 이상화를 울렸다. 이상화는 딸의 결혼을 축하해주는 부모님의 진심에 눈물이 흘렀다.

강남과 이상화는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가기 전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다. 강남은 이상화에게 올림픽이 끝났을 때와 결혼식이 끝났을 때의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물어봤다.

이상화는 올림픽이 끝났을 때는 세상을 다 가진 느낌이었고 결혼식이 끝났을 때는 우주의 주인공이 된 것 같다고 했다.

강남은 이상화에게 빨리 자자고 하더니 침대에 누워서는 "카메라 꺼 달라고 할까?"라고 얘기했다.



윤상현은 최근 돼지열병으로 나겸이네 어린이집 운동회가 취소되자 지인들과의 운동회를 개최했다.

승부욕이 폭발한 윤상현은 부부끼리 한 2인 3각 게임부터 시작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콩주머니 넣기 게임까지 꼼수를 부렸다. 메이비는 "반칙이야"라고 소리치며 윤상현과 티격태격했다.

운동회의 마지막 종목은 단체 장애물 계주였다. 나온이가 빨리 왔지만 메이비가 역전당하면서 마지막 차례 윤상현의 어깨가 무거워지게 됐다. 윤상현은 끝까지 꼼수를 부리며 승리에 욕심을 냈지만 심판 나겸이가 우주네 삼촌 승리를 외쳤다.

윤상현은 이번 출연을 끝으로 잠시 하차하게 됐다고 했다. 윤상현은 "본업으로 돌아가게 돼서 잠시만 떠나 있고. 작품 끝나면 다시 돌아와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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