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시언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아내를 죽였다'(감독 김하라)가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충격적 비주얼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내를 죽였다'는 음주로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블랙아웃 스릴러로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희나리'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어둠 속에 쓰러져 있는 정호(이시언 분)의 충격적인 비주얼과 강렬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만취한 상태에서 널브러져 있는 정호의 넋이 나간 듯한 표정과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카피는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상황에서 '아내를 죽인 용의자'라는 극한의 상황에 놓인 '정호'에게 펼쳐질 앞으로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아내를 죽였다'는 '블랙아웃(술을 마신 뒤 기억이 나지 않는 현상)'이라는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일상 소재에 스릴러를 접목시킨 영화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tvN '어비스', OCN '플레이어'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시언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스릴러 장르에 도전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탄탄한 내공의 안내상, 안정적인 연기력의 왕지혜 등이 가세했다.
'아내를 죽였다'는 12월 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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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