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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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찢었다"…유회승, '불후의 명곡' 슈퍼루키다운 무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03 07:05 / 기사수정 2019.11.03 01:2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유회승이 슈퍼루키다운 무대를 펼쳤다.

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러블리즈 케이, 엔플라잉 유회승, 손태진&고영열, 홍자, 홍경민&박서진이 무대를 펼쳤다. 

이날 DJ 배철수 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9 '불후의 명곡' 슈퍼루키에 등극한 유회승. MC문희준이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처음에 트로피를 들고 바로 달려가서 영상통화도 했다. 근데 그냥 잘했다고만 하셔서 서운했는데, 집에 가보니 파티가 준비되어 있었다"라며 든든한 팀워크를 밝혔다.

또한 유회승은 축하 인사를 많이 받았다고. 유회승은 "휴대폰에 불이 났다. 보통은 무대가 멋있단 말을 많이 해주는데, 이번엔 부모님이 제 무대를 좋아한다는 문자가 많이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라이브 공연 같은 무대를 꾸미겠단 유회승은 태진아의 '사랑이 장난이 아니야'로 무대를 꾸몄다. 유회승은 엄청난 에너지와 폭발적인 고음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유회승은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전설에게 마이크를 내밀기도. 신나는 리듬에 모두가 몸을 들썩거렸다.

정재형은 "객석이 들썩이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라고 감탄했고, 문희준 역시 "본인이 너무 신난 게 느껴졌다. 그래서 보는 사람도 신났다"라고 밝혔다. 전설로 등장한 작곡가 박성훈은 "트로트 다니면서 무대를 뛰어다니는 사람 처음 봤다. 관객분들이 너무 좋아하셨다. 다음에 한번 만나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첫 순서로 하춘화의 '날 버린 남자'를 불렀던 케이는 "무대를 찢어놓으셨다"라고 밝혔다. 유회승은 398점을 받고 케이, 손태진&고영열을 누르고 2연승을 거두었다.

한편 이날 우승 트로피는 홍경민&박서진이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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