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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양세종, 장혁 도와 안내상 공격했지만…조이현 잃었다 [종합]

기사입력 2019.11.02 00:2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나의 나라' 양세종이 눈앞에서 누이 조이현을 잃었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9회에서는 서휘(양세종 분)가 한희재(김설현)에게 입을 맞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휘는 이방원(장혁)을 죽이라는 남전(안내상)의 명을 받고 이방원에게 활을 쐈다. 뒤늦게 나타난 남선호(우도환)가 이를 목격했고, 서휘에게 "어찌 죽을 길을 택한 거냐"라고 말했다. 간자를 통해 이방원의 소식을 들은 남전은 이방원의 목을 조르며 "난 세자를 쥐고 흔들어 기어이 갓 쓴 왕이 될 것이다"라고 야욕을 드러냈다.

이어 남전은 서휘에게 "자결해라. 네 아비가 죽어 너와 연이(조이현)를 살렸듯 네가 죽어 연이를 살려라"라며 칼을 쥐어주었다. 서휘가 "내 아버지에게도 이러셨습니까"라고 하자 남전은 "아니라면 믿겠느냐"라고 했다. 서휘는 "연이 보살피겠단 약조 반드시 지켜라"라며 칼로 자신을 찔렀다. 서휘가 쓰러지자 남전은 서연을 죽이라고 명했다.


하지만 남전이 떠난 후 이방원이 멀쩡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남전을 치려는 이방원, 서휘의 계획이었던 것. 앞서 이방원이 먼저 서휘의 정체를 알아냈지만, 서휘는 이방원에게 자신이 남전의 간자가 맞다고 밝혔다. 목표는 남전이라고.

이방원이 "어찌 지금인 것이야"라고 묻자 서휘는 "대감을 죽이란 명이 있을 때를 기다렸다. 그 명 전하께 아뢸 것이다. 전하를 죽이려 한 증좌는 밀서이고, 대군을 죽이려 한 증인은 바로 저다. 남전, 제가 부순다"라며 뜻을 밝혔다. 이방원이 "너도 죽을 수 있다"라고 하자 서휘는 "대군도 죽어야 한다"라고 했다.

깨어난 남선호는 남전이 서연을 죽이려 한단 걸 알았다. 남선호는 서연에게 달려갔고, 서연은 "우리 오라비 살려주시오. 나 다 기억났소. 내가 죽겠소. 나만 없어지면 우리 오라비는 살 수 있는 거 아니요"라며 죽으려 했다. 이를 말리다 다친 남선호는 "대감이 입궐하면 떠나자"라고 했다.


다음날 남선호는 서연과 도망치려 했지만, 남전의 수하들이 두 사람을 위협했다. 그때 박치도(지승현), 박문복(인교진), 정범(이유준)이 나타났다. 남선호는 서휘가 살아있단 말에 눈물을 흘렸다.

이후 세자책봉식이 시작되고 이방원이 등장했다. 이방원은 "과거 전하를 시해하려 했던 자, 그도 모자라 오늘날 저를 죽이려 한 자, 남전이다"라고 밝혔다. 이방원은 밀서를 이성계(김영철)에게 건넸고, 곧 서휘가 나타났다. 서휘는 "제 누이를 볼모로 삼아 정안군을 죽이라 명했다"라며 자신이 증좌라고 했다.

남전은 투옥되었고, 이방원은 "사병을 혁파하자마자 이런 일이 벌어졌다. 부디 왕명을 거두어 종친과 대신들의 안위를 지켜달라"라고 고했다. 그러나 신덕왕후 강씨는 이방원에게 "제가 방원을 죽이라 했다. 아직도 모르겠냐. 방원의 칼을 남전을 뚫고 저희 모자를 벤 후에 전하께 간다는 것을"이라며 남전을 살리라 했다.


이성계는 남전을 찾아가 "과인이 널 살린다 해도 널 위해서가 아니다. 직은 유지하되 중전과 세자에게서 떨어져라. 더는 방원과 맞서지 말라"라고 명했다. 남전이 "허면 누가 맞서냐"라고 하자 이성계는 "네 아들 남선호"라고 밝혔다. 풀려난 남전은 서휘를 죽이라 명했다. 남선호는 급히 달려가 서휘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서연과 눈물의 재회를 한 것도 잠시, 서휘는 남선호와 함께 성하지 않은 몸으로 남전의 수하들에게 맞섰다. 하지만 결국 서연은 칼에 찔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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