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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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이승기vs문정희, 분노의 눈빛 대면 포착…긴장감 폭발

기사입력 2019.11.01 09:19 / 기사수정 2019.11.01 09:33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배가본드’ 이승기-문정희가 분노의 대면을 한다.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 숨겨진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쳐가는 첩보 액션 멜로다.

극중 차달건(이승기 분)과 고해리(배수지)가 김우기(장혁진)를 법정에까지 끌고 오게 되면서, 사고와 관련한 진실 찾기를 두고 치열하고 치밀한 법적 공방전을 벌이는 폭풍 같은 스토리 전개를 펼쳐 낼 전망이다.

이와 관련 차달건과 제시카리(문정희)가 서로를 맞닥뜨리며 찰나의 눈빛을 주고받는 ‘음소거 눈빛 대면 투샷’이 공개됐다. 극중 제시카리가 B357기 추락 사고와 관련, 존엔마크사를 대표해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 장면.

제시카리가 검은 수트를 입고 머리를 질끈 묶은 채 어두운 표정으로 단상에 올라와 준비해 온 대본을 차분히 읽어내려 가고, 그 앞에 우뚝 선 차달건은 제시카리에게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죽은 조카 훈이의 영정 사진을 들고 있다.

더욱이 이후 차달건과 눈이 마주치자 당황한 표정을 짓는 제시카리와 달리, 차달건은 눈 한 번 깜빡이지 않고 이글대는 눈빛을 쏘며 제시카리를 노려본다.


지난 방송에서는 차달건과 고해리가 B357기 유가족들이 다이나믹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공판의 증인으로 김우기를 가까스로 등판시켰던 상태. 이후 어떤 판결이 내려졌기에 제시카리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게 된 것인지, 그 이유와 내용에 궁금증이 쏠린다.

제작사 측은 “이승기와 문정희, 두 배우가 한 공간에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현장의 공기 자체가 달라졌다”며 “차달건과 제시카리의 더욱 강렬해진 두 번째 대면에 담긴 놀라운 이야기들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배가본드’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13회는 '대한민국 대 푸에르토리코 야구 평가전'으로 인해 1일 결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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