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가수 정기고가 ‘시크릿부티크’의 두 번째 OST 주자로 참여한다.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는 여자들의 파워게임을 담은 ‘레이디스 누아르’ 장르를 내세운 드라마. 황홀한 비주얼과 빠른 전개로 안방극장의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있다. 현재 극 후반부가 전개되어 김선아의 처절한 복수극이 예고되면서 더욱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그리고 첫 번째 OST ‘Aalia(알리아)‘에 이어 두 번째 OST로 정기고가 참여한 곡 ‘My All’이 발매되어 더욱 관심을 끈다. ‘My All’은 극중 제니장(김선아 분)에 대한 윤선우 (김재영)의 마음을 담은 노래로, 한 사람을 향한 애절하면서도 가슴 아픈 사랑이 느껴진다.
정기고는 달콤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보이스로 리스너의 사랑을 받는 보컬리스트로, 소유와 듀엣으로 부른 노래 ‘썸‘이 국민적 히트를 치면서 ‘국민 썸남‘의 자리에 등극했다. 이후 ‘너를 원해‘, ‘말하자면‘ 등 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그는 숨어있던 명곡을 다시 부르는 ‘빈티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10월에는 ‘빛과 소금’의 ‘샴푸의 요정’을 담은 앨범을 출시해 자신만의 목소리를 담아 대중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 OST곡은 심플한 피아노 사운드로 시작해 말미에는 화려한 스트링 사운드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조합이 특히 인상적”이라며 “몽환적인 멜로디 위에 더해진 정기고 만의 소울이 느껴지는 목소리가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소개했다.
‘My All’은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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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