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이 올 시즌 리그 두 번째 선발해 69분간 활약했다.
이강인은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라리가 11라운드 세비야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69분을 소화했다. 발렌시아는 세비야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4-4-2 포메이션을 내세운 발렌시아서 이강인은 세컨 톱 역할을 맡았다. 전반 15분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으나 막시 고메스의 헤더가 골대를 벗어났고, 전반 19분에는 오른발 발리슛을 선보였으나 크로스바를 넘어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전에도 여러 차례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연결하며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후 이강인은 후반 24분 루벤 소브리노의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비야와 무승부를 기록한 발렌시아는 라리가 11위에 머물렀다.
경기 종료 후 유럽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팀 내 5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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