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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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하루' 로운♥김혜윤, 이재욱 질투로 비극 되풀이될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31 06:55 / 기사수정 2019.10.31 01:1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 로운과 김혜윤, 이재욱이 비극적인 운명을 되풀이할까.

30일 방송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17회·18회에서는 하루(로운 분)와 백경(이재욱)이 은단오(김혜윤)를 두고 삼각관계에 놓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루는 도서관에 나타난 작은 블랙홀에 손을 집어넣었고, 그 순간 기억이 돌아왔다. 게다가 하루는 손바닥에 흉터가 다시 생겼다. 뿐만 아니라 하루는 전 작품에서 은단오와 있었던 일들이 떠오르자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진미채(이태리)는 하루의 기억이 돌아왔다는 것을 알았고, 능소화가 핀 벤치 앞에서 하루를 만났다. 하루는 "제 기억 속에 이 꽃이 있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입니까. 아니면 일어났던 일입니까"라며 궁금해했고, 진미채는 "내가 네 시작에 대한 답을 줄 수 없었던 이유야. 네 시작은 여기 비밀이 아니거든"이라며 털어놨다.

하루는 "그래서 제가 은단오를 기억했던 겁니까. 능소화의 꽃말이 기다림이라고 했죠. 계속 이 꽃이 보였던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은단오를 기억해내라고. 단오가 날 찾을 때까지 기다리라고"라며 은단오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진미채는 홀로 고민했고, "이야기를 모두 알게 되면 그 비극을 또 봐야 할지도. 절 여러 작품에 등장시키는 건 좋은데 참 잔인하시네. 이럴 거면 내 자아도 없애주든가"라며 앞으로 일어날 비극을 예견했다.



특히 백경은 하루에게 자신과 은단오의 사이에서 빠지라고 경고했다. 하루는 "필요하다면 이야기를 바꿀 거야. 이미 그려진 게 아니야. 지금도 그려지고 있는 거지. 작가가 그리지 않은 페이지들은 아직 비어 있으니까"라며 선언했다.

결국 하루는 "설정값 같은 거 집어치우고 너 은단오 좋아하냐고. 내가 좋아하거든. 은단오를"이라며 고백했고, 이때 하루와 백경이 전 작품에서도 은단오를 두고 삼각관계에 놓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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