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 허리통증 두통, 한의원 후유증 치료 도움돼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을 단풍 명소에는 이를 감상하려는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단풍여행과 나들이차량들이 증가하면서 주말 고속도로는 차량이 뒤섞여 혼잡을 빚기 일쑤다. 특히 교통량 증가와 함께 교통사고의 발생률 또한 늘어나는데 평소보다 교통사고에 대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주의를 한다고 해도 교통사고는 항상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곤 한다. 특히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는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데, 만약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다면 대물사고처리뿐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변화 등도 주의 깊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교통사고 후 외상이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검사나 치료를 받지 않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교통사고는 후에 나타날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고 발생 시 바로 병원에 방문해 X-ray, MRI 등의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가장 대표적인 교통사고후유증증상은 목, 허리 통증이다.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충돌 시 충격으로 목과 허리가 앞 뒤로 흔들리게 되면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목, 허리통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사고 시 충격으로 목디스크 또는 허리디스크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이외에도 두통, 우울증, 불면증, 소화불량, 메스꺼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교통사고후유증 증상을 방치하게 될 경우 만성적인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교통사고후유증증상은 검사를 받아도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교통사고한방치료를 선호하여 한의원에 많은 사람이 방문하곤 한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차사고후유증증상의 원인을 ‘어혈’로 보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후유증은 검사를 받아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 한방에서는 이에 대해 ‘어혈’이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어혈이란 교통사고 시 받은 물리적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데, 체내를 떠돌면서 바른 혈류의 순환을 방해해 각종 교통사고후유증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분당 모커리 한의원 최재호원장은 “한방에서는 어혈제거 시 침, 약침, 추나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치료를 진행한다고 전하면서 추나치료는 교통사고로 인해 굳고 긴장되어 있는 근육과 인대 등을 부드럽게 밀고 당겨 풀어주는 치료로 교통사고후유증증상으로 가장 많이 호소하는 목, 허리통증에 효과가 좋고, 어혈제거에 효과적인 당귀수산을 사용한 한약과 물리치료 등도 좋다. 교통사고치료비는 자동차보험치료로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비에 대한 부담감도 덜 수 있다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