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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편성 '괴팍한 5형제', 막내 이진혁 합류로 완성한 '황금케미' [종합]

기사입력 2019.10.30 11:58 / 기사수정 2019.10.30 13:2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괴팍한 5형제'가 새 멤버 이진혁과 함께 정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괴팍한 5형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준형, 서장훈, 김종국, 이진혁과 유기환 PD가 참석했다. 

'괴팍한 5형제'는 평범한 생활 속 주제부터 까다롭고 별난 주제까지 뭐든지 줄 세우며 논쟁하는 토크쇼. 1회 방송에서는 맏형 박준형-둘째 서장훈-셋째 김종국-막내 이진혁과 함께 객원 MC 민경훈이 출격해 화끈한 줄 세우기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파일럿 방송 후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 '괴팍한 5형제'는 기존 멤버 박준형, 서장훈, 김종국에 새 멤버 이진혁과 함께한다. 이에 대해 유기환 PD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괴팍이라는 뜻이 사전적 정의로 '까다롭고 별나다'라는 뜻이 있더라"며 "'아는 형님' 서장훈이 떠올랐고 기획안에 먼저 썼던 분이 김종국, 박준형이었다. 어떤 토크를 하더라도 친구들이 대화하듯 잘 놀 수 있겠다는 생각에 연락을 드렸다"고 섭외 배경을 밝혔다. 

또 이진혁에 대해선 "스케줄상 멤버들이 바뀌게 되면서 젊은 패기를 보여줄 수 있는 멤버를 물색하다가 라이징스타 이진혁 씨에게 연락을 드리게 됐다. 감사하게도 응해주셔서 황금 케미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이진혁은 40대 형들 사이에서 유일한 20대 멤버로 활약하게 됐다. 그는 "나이랑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재밌게 '괴팍한 5형제'를 사랑해줄 거라고 생각한다. 친해지는 거에 어려움을 많이 안 느끼고 있다. 쭌이 형이 저랑 케미가 잘 맞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또 그는 "형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쭌이 형의 센스, 장훈이 형의 순발력, 대처능력 같은 걸 보면서 예능은 이렇게 빨리빨리 눈치를 봐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형들을 보면서 앞으로도 많은 사랑 받을 수 있는, 예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이진혁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형들과 함께하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프로그램 제목은 '괴팍한 5형제'이지만, 파일럿과 달리 고정멤버는 네 명이다. 첫 방송에선 민경훈이 객원 MC로 참여해 5형제를 완성한 상황. 이에 대해 유기환 PD는 "5형제인데 파일럿 이후로 4명을 고정을 유지하고 있다. 형제의 다양한 색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넷째 자리에 다양한 색깔을 가진 멤버를 투입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첫 회는 기사가 나간대로 민경훈 씨가 할 거고, 다른 형제들이 만들어줄 거라고 생각한다. 객원 MC 체제를 유지하는 건 아니고 고정 넷째가 생긴다면 적당한 시기에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의 관전포인트는 무엇일까. 유기환 PD는 "파일럿 때 나온 좋은 반응을 끌어올려서 만들려고 하고 있다. 줄세우기를 콘셉트로 삼고 있는데 서열 매기기가 아닌, 친구들끼리 편하게 이야기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언제나 올라올 수 있는 것들을 유치하지만 즐겁게 봐줄 수 있는 그런 요인을 주목해 만들고 있다. 그 점을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종국은 "함께 줄을 세우면서 보면 방송과 하나가 돼 보기 좋지 않을까. 한번은 생각해볼만한 주제이기 때문에 함께, 가족들과, 친구들과 줄을 세워보면서 의견을 나눠본다면 더욱 재밌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JTBC '괴팍한 5형제'는 오는 3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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