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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혜박 부부 첫 등장→함소원, 진화母 합가 선언에 당황 [종합]

기사입력 2019.10.29 23:5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혜박 부부가 '아내의 맛'에 첫 등장했다. 

29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는 김용명, 함소원 진화 부부, 혜박 브라이언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용명은 배우 강은탁과 함께 시골로 갔다. 메주를 만들기 위함. 이에 두 사람은 가마솥에 콩을 4시간 가량 삶고, 콩을 빻는 작업까지 했다. 그렇게 탄생한 메주는 두 사람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강은탁은 메주를 만들며 아버지 생각이 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버지가 11년간 투병 생활을 했고, 투병 생활을 시골에서 했다는 것. 그는 "아버지 불쏘시개 하고 있던 모습들이랑. 자주 같이 시간 좀 보낼까 생각도 들고. 지금은 돌아가셨으니까. 돌아가신 지 5~6년 됐다"고 말했다. 

진화 부모님은 큰 부부싸움을 했다. 미용실에 간 진화 어머니가 아버지 탓 기분이 상했고, 다툼으로 번진 것. 이에 진화 어머니는 "황혼 이혼 어떠냐"고 제안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다행스럽게도 진화 아버지가 다음날 만날 아들 부부를 생각하자고 다독이며 상황은 마무리됐다. 

다음날 진화 부모님이 한국을 찾았다.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진화 어머니는 대뜸 "오늘 같이 웃으면 얼마나 좋냐. 그리고 오기 전에 생각을 해봤는데 너희랑 같이 살고 싶어. 둘째가 생기면 내가 봐줄 수도 있고"라며 합가를 하고 싶단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함소원은 "어머니랑 같이 사는 게 너무 기대된다"고 말하면서도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결국 진화 어머니가 "농담이다. 너희 반응 보려고"라는 말로 분위기를 풀었지만, 함소원은 계속해서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진화 어머니는 합가에 대한 소망을 실제로 품고 있었다. 

또 이날 미국에서 살고 있는 톱모델 혜박 부부의 이야기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혜박은 테니스 코치인 브라이언 박과 결혼, 지난해 딸 리아를 품에 안았다. 

혜박은 눈을 뜨자마자 CCTV로 딸 리아가 자는 모습을 확인했고, 이후 남편과 아침을 먹었다. 아침 먹은 후엔 칼로리 소모를 위해 30분간 운동을 했다. 딸과 아침 시간을 잠깐 보낸 후에도 운동을 하러 나섰다. 남편은 혜박이 운동을 모두 마친 후에야 출근했다. 

저녁엔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기 위해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부부는 사랑스러운 딸을 보며 행복해했고, 그 순간 혜박은 눈물을 흘렸다. 그는 "너무 예쁜 것 같다. 어떻게 이런 천사가 왔을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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