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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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 귀수편' 감독 "시즌3? 관객 원한다면 준비돼있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0.29 18:50 / 기사수정 2019.10.29 17:3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신의 한 수' 리건 감독과 배우들이 시즌3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감독 리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과 리건 감독이 참석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 2014년 '신의 한 수'를 만든 제작진이 다시 뭉쳐 전작의 15년 전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프 작품이다.
 
권상우가 바둑판에 사활을 건 귀수 역을, 김희원이 입으로 바둑판을 벌이는 똥선생 역을, 김성균이 귀수의 스승 허일도 역을 맡았다. 허성태는 이길 때까지 가진 것을 거는 부산 잡초 역을, 우도환은 죽은 바둑돌에 목숨을 건 외톨이 역을, 원현준은 상대방의 모든 걸 꿰뚫어 보는 장성무당 역에 분했다. 

이날 리건 감독은 시즌3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외비인데 관객들이 바라신다면 다양한 이야기가 준비돼 있다. 원하시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고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배우들 또한 출연 열망을 드러내기도. 원현준과 허성태는 "속편이 촬영된다면 충분히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했고, 우도환은 "감독님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라면 영광이다"고 답했다. 권상우는 "다음 주에 개봉해서 관객들에게 인정받는 게 최선의 목표다. 많은 사랑을 받는다면 진지하게 고민해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김희원은 "똥선생은 속편에 꼭 나올 것 같은 캐릭터인 것 같다"며 기대를 드러냈고, 김성균은 "허일도의 과거로 가서 똥선생과 함께하는 시절이 에피소드로 나오면 괜찮을 것 같다"며 출연을 희망해 이목을 끌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오는 11월 7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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