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가수 린이 감성 가득한 'HOME'으로 관객들을 초대했다.
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2019 린(LYn) 콘서트 'HOME'을 개최, 관객들을 만났다.
소극장 공연인만큼 더욱 가깝고 소박한 공연을 선사한 린은 진솔한 모습으로 관객들과 소통, 2시간반동안 함께 울고 웃으며 소중한 시간을 나눴다.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린은 1집부터 10집까지 히트곡은 물론,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숨겨진 명곡까지 들려줬다. 특히 최근 사랑받았던 드라마 '호텔델루나'와 거미가 부른 '태양의후예' OST까지 선물같은 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또한 최근 발매한 싱글인 '정말 헤어지는거야' 무대는 2000년대 초반의 감성을 선물하고 싶었다는 린의 진심과 함께 듀엣을 한 가수 죠지가 깜짝 등장, 최고의 무대도 안겼다.
피아노와 기타, 그리고 첼로선율이 더해진 소편성의 악기에 린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완성된 ‘HOME’은 소극장 공연인만큼 더욱 린의 목소리에 집중된 공연 그 자체였다.
린만의 감성이 그대로 담긴 이번 'HOME'은 2014년부터 진행해 온 그만의 브랜드 공연으로, 린의 모습을 가장 날 것으로 볼 수 있는 따뜻하고 정감가는 공연이다.
가까이서 린을 오롯이 느낄수 있는 이번 콘서트는 오는 11월 3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2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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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