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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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모녀' 최명길X차예련, 포스터 공개…치명적 아우라 '시선 강탈'

기사입력 2019.10.28 10:44 / 기사수정 2019.10.28 10:50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우아한 모녀’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다. 최명길(캐리정 역), 차예련(한유진) 두 매혹적인 배우가 모녀로 등장, 파격적인 복수극을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28일 ‘우아한 모녀’의 공식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최명길, 차예련의 치명적인 아우라는 물론 ‘우아한 모녀’를 가득 채울 명품배우들의 든든한 존재감까지 오롯이 보여주고 있다.

먼저 메인 포스터는 극중 심상치 않은 최명길-차예련 모녀의 관계를 강렬하게 담고 있다. 메인 포스터 속 딸 차예련은 화장대 앞에 앉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그녀의 목에는 누군가에게 얽매인 듯 사슬이 채워져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엄마 최명길은 감정을 감춘 듯 차가운 표정으로 딸 차예련의 머리를 어루만지고 있다. 복수의 화신인 엄마,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딸. 비극적 운명 속에 내던져진 두 모녀의 복수극이 기대감을 더한다.

단체포스터는 극중 얽히고설킨 세 가족의 운명을 암시한다. 복수의 화신이 된 최명길-차예련 모녀, 모녀의 복수 칼날이 겨누는 두 집안 김명수(구재명)-조경숙(조윤경)-김흥수(구해준), 지수원(서은하)-이훈(홍인철)-오채이(홍세라)까지. 모두 하나의 붉은 실 안에 얽혀 있는 것이다. 30여년에 걸쳐 이들을 가둬 넣은 폭풍 같은 운명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우아한 모녀’는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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