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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료, 성형→탈퇴설"…'아는 형님' 브아걸 편, 나르샤가 다 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27 01:0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나르샤의 입담이 '아는 형님'을 들었다 놓았다.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4년 만의 컴백을 앞둔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완전체로 출연했다. 

브아걸은 올해 데뷔 14년 차를 맞았다. 이에 '아는 형님' 멤버들은 멤버 구성 변화 없이 14년 동안 활동해온 브아걸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나르샤는 "미료 탈퇴설이 있었다. 세 번 탈퇴했을 거다"라고 운을 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곤 "미료의 자아는 그대로 있엇는데 미료의 그것이 많이 바뀌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브아걸 멤버 교체가 됐다고 한다"는 말로 미료의 성형을 스스럼없이 언급, 웃음을 자아냈다. 가인 역시 "성형 전 1기, 조금 했을 때 2기, 그리고 3기가 있고 5기까지 있다"고 거들었다. 

브아걸이 4년 공백기 이유가 불화설이 아니냐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나르샤는 "우리가 싸울만큼 안 친해. 티격태격하고 왔다갔다 해야 하지 않나. 그 정도로 안 친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료와 제아는 브아걸의 장수 이유로 "엄청 친하거나 붙어서 살고 그런 건 아니다", "건조하다. 애들이 질척이지가 않고 서로에게 관심이 없다"고 짚어 웃음을 줬다. 


물론 트러블이 있긴 했다. '섹시' 콘셉트를 두고 의견 차이가 있었다는 것.  나르샤는 의상에서 오픈하길 원했고, 가인은 그 반대를 원했다고. 이에 미료는 "나는 가인이랑 나르샤랑 중긴인데 가리는 데는 가리고 보여주는 데는 확"이라고 말했고, 나르샤는 "나도 가리는 데는 가려. 야 나는 뭐 다 오픈하냐"라는 말로 폭소를 안겼다. 

이후에도 나르샤의 입담은 이어졌다. 가인이 데뷔 전 브아걸과의 일화를 전하며 "데뷔하기 전에 어렸을 때 언니들이 나를 거의 업어 키웠다"고 말하자, 나르샤가 "거의 젖만 안 물렸지"라고 덧붙인 것. 이러한 나르샤의 입담에 강호동은 놀란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나르샤는 회사와 가장 많이 싸운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돈이지 뭐"라고 말하고, 결혼에 대해 "난 이혼할 생각 없어. 너무 행복하거든"이라고 말해 듣던 이상민을 욱하게 만들기도 했다. 14년차 팀워크 속에서도 빛난 나르샤의 입담이 '아는 형님' 보는 재미를 배로 높였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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