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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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마트' 박호산 계략 본격화, 이동휘 기지로 무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26 06:50 / 기사수정 2019.10.26 01:4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박호산이 천리마마트의 영업을 방해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계략을 짜고 있지만, 이동휘의 기지로 무마할 수 있었다. 

25일 방송된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조미란(정혜성 분)은 권영구(박호산)의 호출에 본사로 향했다. 권영구는 조미란에게 "퇴사할 때까지 쭉 거기 짱 박혀 있고 싶은 거냐"고 했다. 

조미란은 "오해다. 전무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정복동 사장님의 행동을 열심히 살피고는 있는데 특별히 눈에 띄는 게 없다. 아시다시피 정복동 사장님께서는 워낙 철저한 분이라 저 같은 일개 평사원이 눈치챌만한 어떤 행동도 하지 않는다"고 했다.

권영구는 조미란 말에 수긍하면서 "작전 바꿔야겠다. 정복동 관찰 그만하고 천리마마트 매출에 신경 써라. 마트 매출이 오르지 못하게, 급성장 이런 얘기 안 들어오게 작업하라"고 지시했다. 

권영구는 조미란을 의심하고 있었다. 권영구는 박과장(배재원)에게 "조미란은 정복동에게 붙은 이중첩자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상황 봐가면서 이용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과장도 천리마마트로 돌아가 정복동을 탈탈 털어오라고 명했다. 

정복동, 문석구는 히드라마트 사장과 만났다. 히드라마트 사장은 자신들이 만든 전단지를 정복동에게 보여주며 검토해달라고 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문석구를 매우 낮잡아 보는 모습을 보였다. 정복동은 히드라마트 사장을 조롱하는 문구를 써서 돌려줬다.




정복동은 "성의껏 조언했다. 천리마마트 전단도 솔직하게 하고 있다"고 했다. 이를 믿지 않은 히드라마트 사장은 "당신 말 사실이면 발가벗고 우리 마트 앞에서 춤을 추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그는 '옆 마트가 더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사면 손해' '올가을 가격으로 함정을 파 당신을 노린다' 등의 문구를 확인하고 좌절했다. 히드라마트 사장은 정말로 발가벗고 춤을 췄다.

정복동은 고객 항의 게시글에 '그럼 오지 말라' 등의 댓글을 단 바 있다. 이에 고객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정복동을 만나러 왔다. 정복동은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다. 이에 문석구가 기지를 발휘해 "상생이다. 우리까지 최저가 경쟁에 뛰어들 필요는 없다"며 "우린 소비자고 또 생산자며 노동자"라고 진심을 전해 고객들을 설득했다.

권영구의 지시를 받은 박과장은 천리마마트에 와서 다른 직원들을 해고하고자 했다. 그들의 스펙을 빌미로 잡은 것. 직원들은 해고를 두려워했는데, 문석구는 박과장을 협박해 쫓아내고자 제안했다. 문석구는 오인배(강홍석)와 모의해 박과장을 쫓아냈다.

한편 문석구는 천리마마트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기 위해 천리마마트 송을 준비했다. 또 율동을 더해 직원들과 함께 선보였고, 이때 나타난 정복동은 화려한 춤사위로 고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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