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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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치 않다"…"'편스토랑' 정일우, 이경규·이영자도 경계한 다크호스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0.25 12:50 / 기사수정 2019.10.25 12:1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데뷔 첫 예능에 도전한 정일우가 '편스토랑'에서 다크호스로 등극했다.

25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KBS 새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하 '편스토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경규, 이영자, 김나영, 정일우, 진세연, 이승철, 강봉규 프로듀서, 황성훈 PD가 참석했다.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6인의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데뷔 13년만에 첫 고정 예능을 출연한 정일우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도 남다른 각오를 선보였다.

그는 "항상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좀 더 친숙한 정일우로 다가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특히 정일우는 '편스토랑'을 통해 이영자의 인정까지 받게 됐다고. 그는 "이영자 선배가 저에게 '먹을 자격이 있는 남자'라고 칭찬을 해주셨다"고 미소 지으며 "그 칭찬에 힘 입어 맛있는 요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첫 고정 예능에 떨림을 전한 정일우였지만 "시청자들에게 편안하고 친숙하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경규, 이영자 선배들이 함께 있었기 때문에 출연을 하기가 더 쉽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힌 정일우는 스스로를 다크호스라고 정의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먹방계 대부와 대모 격인 이경규와 이영자 역시 정일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 궁금증을 높였다.


이경규는 "쭉 함께 해보니 정일우 씨가 만만치 않다. 이 친구는 다음주부터 안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솔직한 속마음을 전했다.

정일우를 보고 깜짝 놀랐다는 이영자는 "이 친구가 실력파다. 요리 실력을 보면 이경규 선배 자리에 있어야할 정도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가성비도 딱 떨어진다"며 완벽한 정일우의 모습을 극찬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25일 오후 9시 45분 첫방송 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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