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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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김미경·공민정·김성철·이얼, 여운 전하는 김지영의 가족

기사입력 2019.10.25 08:10 / 기사수정 2019.10.25 08: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이 배우 김미경, 공민정, 김성철, 이얼까지 탄탄한 내공의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 호흡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82년생 김지영'은 개봉 2일째인 24일 14만2023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일(13만8761명)보다 높은 스코어로 누적 관객 수 29만1155명을 기록했다.

특히 '82년생 김지영'에서는 탄탄한 연기 내공의 실력파 배우들이 그려낸 현실적인 가족 캐릭터로 관객들의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내 눈길을 모은다.

먼저 언제나 지영에게 사랑과 믿음을 주는 엄마 미숙 역은 드라마 '고백부부', '마음의 소리', '또 오해영' 등 다수의 작품에서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친근한 캐릭터를 선보여온 김미경이 맡아 지영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모습으로 애틋함을 더한다.

또 지영의 든든한 언니 은영 역은 다수의 독립영화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 온 공민정이, 지영의 동생 지석 역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아스달 연대기'로 주목받은 신예 김성철이 맡았으며 지영의 아빠 영수 역은 최근 드라마 '라이브'에서 퇴직을 앞둔 경찰 역으로 마음을 울리는 연기를 선보였던 이얼이 맡아 극을 다채롭게 채운다.


특히 마치 내 가족을 보는 듯한 자연스러운 모습과 때로 웃음을 자아내고 때로 마음을 먹먹하게 만드는 섬세한 연기 호흡은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전한다.

'82년생 김지영'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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