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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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히어' 멜로·소금·마독스·MBA 크루, 집안싸움 끝 결승 진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25 06:55 / 기사수정 2019.10.25 00:3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멜로, 소금, 마독스 , 동생 MBA 크루가 결승에 진출했다.

24일 방송된 MBN '사인히어'에서는 타 레이블 대표 아티스트들과의 라이벌 매치로 진행되는 5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로 우디 고차일드와 멜로의 대결이 펼쳐졌다. 결과는 5점 차로 멜로의 승리로 돌아갔다. 그는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디 고차일드는 "사실 점수 차가 많이 나서 지면 자존심에 스크래치 날 뻔 했으나 괜찮게 진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VMC 소속 파트 타임 쿡스와 큐엠-오디의 대결이 펼쳐졌다. 오디는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잘 준비한 것 같아서 마음을 좀 놓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VMC 수장 딥플로우가 뭐라고 했냐"는 질문에 큐엠은 "파트 타임 쿡스 형들을 VMC 품으로 돌아오게 하라는 말을 남겼다"고 답했다. 

큐엠-오디가 준비한 무대는 'COME BACK HOME'이었다. 두 사람은 폭풍 래핑을 선보였고, 무대를 본 우원재는 "라이브할 때 톤이 믹스가 되어 있는 상태로 나온 줄 알았다"고 감탄했다.

파트 타임 쿡스가 준비한 곡은 'Do That Thang'. 이들과 함께 곡 작업을 한 그레이는 "넘치는 흥이 있어서 너무 재밌게 작업을 했다"며 "다 다른 나라지만 한국에 대한 리스펙과 음악에 대한 꿈으로 참가를 해서 그 스토리를 너무 멋있게 표현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승리는 파트 타임 쿡스의 차지였다. 사이먼 도미닉은 "큐엠-오디도 잘했지만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사인히어'의 주제곡 같은 느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톤쉽 소속 마독스와 오르내림의 대결도 이어졌다. 두 사람은 그레이의 작업실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오르내림은 마독스에게 "'사인히어'를 보면서 제일 좋아하는 분이었다"며 "상대로 붙는다고 했을 때 오히려 좋았다"고 전했다.

오르내림은 'WELCOME TO MY HOME'으로 차분한 분위기의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위원 코드 쿤스트는 "노래가 너무 좋았고, 되게 뭉클했다. 눈물 날 것 같기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독스는 'Chemistry'로 섹시 콘셉트의 무대를 펼쳤다. 특히 해쉬스완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재범은 "너무 여유 있었고, 라이브도 안정적이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그레이는 "또 곡 작업을 해보고 싶어졌다. 물건인 것 같다"고 전했다.


결과는 마독스의 승리였다. 오르내림은 "마독스 님한테 진 게 부끄럽지 않고 시청자로서 우승할 수 있을 때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독스는 "4라운드에 완전 꼴찌를 했는데, 이번에 좀 좋은 성적으로 이긴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은 MBA 크루의 대결이었다. EK는 "동생들이 붙어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하길래 혼내주러 왔다"고 신경전을 펼쳤다.

형 MBA 크루는 'Young man remix+Wolf', 동생 MBA 크루는 '잔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잔치' 무대에 MC 양동근이 피처링 아티스트로 무대에 올라 흥을 폭발시켰다. 이후 그는 "'나도 저기 한 번 끼고 싶다'는 열망을 이뤄보고 싶었다. 또 한 수 배우고 싶어서 함께 됐다"고 전했다.

결과는 동생 MBA 크루의 승리였다. 그러나 파트 타임 쿡스는 최종 탈락했고, 멜로, 소금, 마독스 , MBA 크루가 결승에 진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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