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인피니트 남우현이 조용히 입소했다. 소집해제는 2021년 8월이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엑스포츠뉴스에 "남우현이 오늘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본인이 조용히 가길 원했다"며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성실히 복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10년 인피니트로 데뷔한 남우현은 그룹 활동 외에도 3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끄덕끄덕', '너만 괜찮다면', '지금 이 노래', '홀드 온 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는 물론 감미로운 목소리로 남성 대표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한 남우현은 올해 미니 3집 '어 뉴 저니' 활동과 뮤지컬 '그날들, '메피스토', '식목일' 아시아투어까지 쉴 틈 없는 행보를 보였다.
지난 19일에는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단독 팬미팅 '나무가 졸라서 급하게 잡은 팬미팅'을 개최하며 입소 전 마지막으로 팬들을 만났다.
이날 본인의 뜻대로 조용히 입소한 남우현은 방송활동 중 부상을 당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게 됐다.
남우현의 소집해제는 오는 2021년 8월 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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