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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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2 '황금정원' 한지혜-오지은, 반전의 '대본 메이트'

기사입력 2019.10.24 11:11 / 기사수정 2019.10.24 11:1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종영을 앞둔 ‘황금정원’ 속 한지혜-오지은의 반전 비하인드가 공개돼 이목을 끈다. 극에서는 팽팽한 대립 관계인 두 사람은 현장에서는 180도 다른 분위기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든다.

6주 연속 동시간 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이 클라이맥스를 향해 치닫는 가운데, 한지혜(은동주 역)-오지은(사비나)의 갈등 또한 심화되고 있다. 이처럼 두 사람은 스파크 터지는 연기 열전으로 매회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오는(26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한지혜-오지은의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해 두 사람의 폭발적인 연기 호흡의 비밀이 무엇인지 알게 한다.

공개된 스틸 속 한지혜-오지은은 함께 대본을 보고 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극중 살얼음판 같은 대립 관계를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은 현장에서는 친근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반전의 케미를 발산한다. 특히 하나의 대본을 나눠 보며 대사의 합을 맞춰보는 두 사람의 진지한 눈빛에서 뜨거운 연기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또 다른 스틸에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리허설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는 오지은이 한지혜에게 자신의 과거를 묵인해 달라며 사정하는 장면으로 한지혜는 안타까움에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굴 듯 감정에 몰입한 모습이다. 또한, 오지은은 무릎을 꿇고, 그의 손을 붙잡은 채 실전 같은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잠깐의 대기시간, 리허설 중에도 대본을 꼼꼼히 체크하고 연기의 합을 맞추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은동주-사비나를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한 남다른 노력이 엿보인다.

‘황금정원’ 측은 “극중 캐릭터와는 달리 한지혜와 오지은은 현장에서 친 자매처럼 서로를 챙기고 있다”고 전하며 “서로 대본에 대해 의논하고, 대사의 합을 맞추며 매 장면 장면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폭발시키고 있다. 이들의 열정이 장면에 고스란히 담기며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는 것 같다. 두 사람의 팽팽한 연기 대결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것이니 마지막 회까지 본방사수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오지은이 차화연(진남희)에게 연제형(한기영)의 출생의 비밀을 알려 주어, 한지혜와 차화연의 관계를 틀어버려는 계략을 실행한 상황.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황금정원’의 마지막 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황금정원’은 오는 26일 오후 9시 5분에 종영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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