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2:29
경제

메트로시티 컬렉션으로 본 20SS 패션 트렌드.. '20SS 메트로시티 패션쇼&파티' 성료

기사입력 2019.10.23 10:57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지난 18일 서울 드래곤 시티 스카이 킹덤에서 열린 이탈리아 네오 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의 '20SS 메트로시티 패션쇼&파티'가 패션계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메트로시티가 제안하는 20SS 패션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73명의 국내외 셀럽을 비롯한 인플루언서, 프레스, 해외바이어 등 약 1,4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패션쇼&파티를 위해 메트로시티와 협업한 '컬쳐앤네이처', '미미미', '롯데주류' 등 유수의 브랜드들도 함께 했다. 

이번 20SS 메트로시티 컬렉션은 #NEO CLASSIC #MILANO ORIGIN #CRAFTMANSHIP #관점(Point of View)을 키워드로 했다. 시각적 자극과 타인의 간섭에서 벗어나 보고 싶은 것만 보며 나만의 기억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이러한 관점은 실험적인 무대 연출을 통해 잘 드러났다. 

이번 패션쇼 연출에 시각의 각도와 빛, 주변의 사물에 따라 다르게 각인되는 형형색색의 칼레이도스코프의 이미지처럼 변덕스러움과 고집스러움이 느껴지는 관점을 도입했다. 더불어 게스트들에게 개인 플래시를 나눠주고 암전된 쇼장에서 자신의 시점에서 보고 싶은 룩과 아이템들을 비춰보게 해 쇼장의 라이트를 연출했다. 쇼의 피날레에서는 반짝이는 스트로바 조명이 모두의 시선이 일치되는 화려한 순간을 표현하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여기에 세련되고 모던한 요소를 더해 재해석한 클래식 음악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총 4악장의 클래식 음악은 게스트들의 불빛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느낌을 배가시켰으며, 인트로부터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의 음악으로 완성도 높은 쇼가 연출됐다. 

45명의 모델들은 20SS 총 62 착장으로 런웨이에 올랐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웨어러블한 레디투웨어 룩이 주를 이뤘으며, 자유롭고 루즈한 핏의 실루엣에 과감한 로고 프린팅, 드라마틱한 컬러 대비가 적용된 클래식 시그니처 아이템을 재해석하고 핸드 크래프트 디테일을 매칭해 조화로움을 더했다.


또한 최근 고객들에게 호평을 얻은 루치다 슈즈 컬렉션, 유니크한 스니커즈와 하이퀄리티 소재 로퍼, 시그니처 패턴 패브릭과 로고 모티브의 엘라스틱 밴드 포인트도 주목받았다. 룩과 아이템의 포인트로는 '네온 컬러'가 사용돼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췄다. 특히 20SS KEY COLOR로 제작된 네온 수트와 새롭게 개발된 패턴이 적용된 니트 원피스는 쇼 종료와 동시에 온라인 구매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20SS 컬렉션 메인 소재로는 새틴, 코튼드릴, 쉬폰이 적용됐으며, 로고 프린팅, 네온그린 트리밍, 컬러대비가 디테일을 완성했다. 메인 컬러는 화이트, 크림, 샌드, 더콰이즈 블루, 핑크였으며, 네온 그린, 핑크, 민트가 강조색으로 사용됐다. 이러한 컬러들은 밀라노 두오모 성당의 태양빛을 받은 스테인드글라스에서 볼 수 있는 색들의 향연처럼 다양한 관점에 따른 자신만의 스토리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모두가 아름다운 자신의 컬러를 지녔으며,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비로소 자유로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는 메트로시티의 스피릿은 다양한 국적과 피부색을 지닌 모델들을 통해 충분히 표현됐다. 

패션쇼가 마무리된 후, 애프터파티는 DJ 공연, 퍼포먼스, 힙합 공연, 칵테일&케이터링 파티, 그리고 게스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 등으로 채워졌다. 패션계에서 가장 트렌디한 인물로 손꼽히는 드랙 아티스트 '나나 영롱 킴'이 퍼포먼스로 열기를 더했으며, 스페셜 게스트인 더 콰이엇&빈지노의 힙합 공연으로 파티의 분위기가 절정에 올랐다. 게스트들은 자유롭게 애프터파티를 즐기며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파티 현장을 공유하기도 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제시한 20SS 메트로시티 패션쇼&파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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