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승엽은 타율 0.320, 40홈런 94득점 97타점을 기록중이며, 머지않아 100타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요미우리는 경기 초반부터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팀의 에이스 우에하라 고지가 등판했으나 히로시마의 집중력에 밀려 넉 점을 먼저 내준 것이다. 1회말 마에다 도모노리에게 우월 적시 2루타로 두 점을 뺏겼고, 2회말 한 점을 더 내줬다. 여기에 4회말에 터진 시마 시게노부의 우월 솔로 홈런은 이날 경기의 쐐기포나 다름없었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나홀로 3타점'으로 3점을 추격했지만 그것이 전부였다. 이승엽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뒷받침해주지 못한 요미우리는 결국 3-4로 석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