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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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든 것을 줄게"… '비스' 황바울, ♥간미연에 통장 프러포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23 06:50 / 기사수정 2019.10.22 23:2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황바울이 간미연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할래? 말래? 해! 결혼유발자 특집'으로 꾸며져 간미연, 박은지, 신주아, 이혜주가 출연해 달달한 결혼 이야기를 전했다. 

11월에 결혼을 앞둔 간미연은 최근 근황에 대해 "그냥 너무 행복해서 웃음이 난다"라고 말했다. 또 남자친구 황바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간미연은 "내가 외모를 안 보는 줄 알았는데 외모를 보나 봐"라며 "처음 봤을 때도 웃는 게 예쁜 사람이었는데, 이상형과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연극을 하며 남자친구를 알게 됐고, 몇 년이 지나고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됐다. 그때는 조금 남자가 되어있더라. 남자친구가 계속 문자 주고 관심을 주니까 마음이 조금씩 움직였다. 집에 데려다주는 길에 나한테 뽀뽀를 했다"라고 밝혔다.



간미연은 "남자친구 때문에 종교를 바꿨다"라며 "나는 뚜렷한 종교가 없었다. 어머니를 따라서 불교라고 하고 다녔는데 남편은 이름처럼 모태신앙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만난 지 2년이 넘었을 때 엄청 크게 싸웠다. 헤어지냐 마냐 만나서 이야기하는데 남자친구가 교회만 가주면 뭐든지 다하겠다고 생뚱맞게 말하더라. 당황했는데 생각해보니까 그만큼 남자친구에게 중요한 문제 같아서 오케이하고 일요일마다 교회를 다녔다. 그 뒤로는 뭐든지 내 말에 순종하더라. 며칠 전에는 세례도 받았다"라고 사연을 전했다.

방송 말미에는 간미연의 예비 남편 황바울과 이혜주의 남편 최민수가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황바울은 "뭔가를 준비했다"라며 의자를 무대 한가운데에 두고 간미연을 앉혔다. 

이어 황바울은 뮤지컬 '번지 점프를 하다' OST 중 '그게 나의 전부란 걸'을 부르기 시작했다. 마이크를 건네받은 간미연도 함께 따라 부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마지막에는 황바울이 간미연에게 자신의 통장을 건네며 "내 모든 것을 주겠다"라고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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