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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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강태오의 정체→마주친 장동윤-정준호까지 '충격 엔딩'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0.22 09:50 / 기사수정 2019.10.22 09:30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녹두전' 장동윤과 정준호가 만났다.

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 차율무(강태오 분)는 전녹두(장동윤)가 웃통을 벗고 동동주(김소현)에게 입맞추려던 장면을 목격했다. 동동주는 차율무에게 전녹두가 남자라는 사실을 모른 척 해달라 부탁했다.

한편 한양에 도착한 정윤저(이승준)가 먼저 찾아간 것은 허윤(김태우)이었다. 정윤저는 허윤에게 "전하가 왕위에 오르셨으니,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야하지 않겠냐"고 물었고, 허윤은 이에 "그런 생각말고 돌아가게"라고 말했다. 다음날 정윤저는 자신의 방문을 지키고 선 자들을 모두 죽이고 도망쳤다. 허윤은 수하에게 정윤저를 찾아내라는 명령을 전달하라 명했다. 이후 정윤저는 늦은 밤 허윤을 다시 찾아가 "무슨 짓을 꾸미고 있는 거냐"며 허윤의 목에 칼을 들이밀었다. 하지만 역으로 허윤에게 당해버렸다.

이 가운데 무월단은 중요한 임무를 받아 한양으로 떠났고, 전녹두는 데리고 가지 않았다. 과부촌에 남은 전녹두는 황장군(이문식)이 연근(고건한)에게 해주는 연애 조언을 듣고 그대로 동동주에게 써먹었다. 동동주는 또 어디서 이상한 걸 배워왔냐며 화냈다. 전녹두는 자신의 마음을 진지하게 밝혔으나 동동주는 전녹두를 거부했다. 동동주는 은신처에서 계속 만들어온 무기를 마침내 완성해 떠나려 마음을 다시 다잡았다.

다음 날 강화부사가 한양가는 길에 기방에 들러 기녀들과 시간을 보냈다. 강화부사라는 말을 엿들은 전녹두는 강화부사를 협박해 아는 것을 캐내려하다 천행수(윤유선)에게 들켰다. 천행수는 전녹두의 칼을 빼앗아 강화부사의 목에 들이밀었고, 한양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들은 후 강화부사를 죽였다. 이어 천행수는 전녹두에게 한양으로 가서 함정에 빠진 무월단을 피신시키라 명했다.

전녹두는 한발 늦어 한양에서는 이미 싸움이 벌어진 상태였다. 쑥(조수향)은 전녹두에게 목표물이 떠나지 못하게 발길을 잡아두라 명했다. 전녹두는 발길이 아니라 목표물을 잡아둔 상태였다. 이에 쑥은 전녹두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었고, 자신들이 왜 칼을 들고 싸우는지 알려주었다. 이후 천행수는 쑥과 함께 돌아온 전녹두에게 무월단에 입단하게 해주겠다 말한 후, 전녹두를 물리고 둘만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허윤은 비밀회동을 하며 거사날을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었다. 그때 나타난 차율무가 피뭍은 대군의 옷을 테이블 위로 던졌다. 허윤은 "저하께 무슨 짓을 한 건가"라고 물었고, "죽였다니까요, 제가"라고 말했다. 앞서 천행수는 전녹두가 떠난 후 차율무와 비밀스러운 약속을 주고받은 상태였고, 이에 무월단의 가장 위에 있는 자는 허윤이 아니라 차율무로 바뀐 것. 차율무의 정체는 능양군(훗날, 인조)이었다.

차율무는 허윤에게 "일을 너무 어렵게 하지 마십시오. 그저 어리고 미령한 대군이 아닌 나를 왕으로 만들면 됩니다. 바뀐 건 그뿐이에요"라고 말했다. 허윤은 자신의 목에 칼이 들어온 상황에도 얼굴색 하나 바꾸지 않았다. 허윤은 차율무에게 "왕이 되고 싶으시다. 그럴만한 재목이 되시겠소"라고 물었다. 한편 밖에서 이를 엿듣던 전녹두는 광해(정준호)와 마주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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