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셀럽파이브 "아직 투자금 회수 못해"→VIP 팬미팅 소원 성취 [엑's 리뷰]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아는형님' 셀럽파이브가 완벽한 콘셉트와 예능감을 선보였다.

19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걸그룹 셀럽파이브가 출연했다.

이날 셀럽파이브는 신곡 '안 본 눈 삽니다' 콘셉트에 맞춰 하얀색 원피스와 화관을 맞춰쓰고 등장했다. 이들은 "천상에서 내려온 요정돌"이라며 소개를 건넸고 '아형'멤버들은 "집에 갈 때까지 콩트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곡 '안 본 눈 삽니다'를 통해 청순 콘셉트를 시도한 셀럽파이브. 멤버들은 "우리 롤모델이 오마이걸이다. 손동작도 알려주셨는데 무대에서 손이 어색할 때는 기도 동작을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반면 라이브로 꼽은 가수는 노라조였다. 셀럽파이브는 "콘셉트가 세더라. 출근길에 샤워를 하는 건 이기지 못하겠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수근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신다"며 셀럽파이브의 수익 배분에 대해 물었다. 김신형은 "현재는 N분의 1이다. 3년 지나서 다시 계약할 때 개인 정산으로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이상한게 제작비는 내가 냈는데 수익은 N분의 1이다. 모든 제작비를 내가 냈다. 아직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봉선 역시 "수익을 N분의 1로 나누면 마이너스 500만원"이라며 웃픈 상황을 고백했다. 셀럽파이브 멤버들은 흑자로 전환된 뒤 팬미팅을 개최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셀럽파이브 멤버들은 VIP 팬미팅 콩트를 진행하며 소원을 어느정도 이뤘다. 특히 아이돌 팬미팅하면 생각나는 유닛 무대까지 선보였다. 화이트라인 송은이와 안영미는 터보의 '나 어릴 적 꿈'을 선보였고, 블랙라인 신봉선과 김신영은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를 완벽 소화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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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