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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신은정, 부산특집 출격 "남편 박성웅 코 납작하게 해줄 것"

기사입력 2019.10.18 18:00 / 기사수정 2019.10.18 18:00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신은정이 부산 맞춤형 코디로 출격한다.

20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직장 따라 새로운 곳으로 이사 가야 하는 이주가족특집으로 '제1탄 부산 편'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부산으로 이주 계획 중인 의뢰인 가족이 등장한다. 현재 경기도 양주시에 살고 있는 이들은 일주일에 4~5회 부산으로 출장 가는 남편을 위해 이사를 결심했다고. 그 동안 경기도에만 살아온 가족은 낯선 동네에서 집구하기가 막막해 홈즈에 신청했다고 한다.

현재 5살, 2살 형제를 키우고 있는 의뢰인의 조건은 층간 소음이 없는 집으로 방 3개에 집 주변에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공원을 원했다. 덧붙여 출장을 자주 다녀야하는 직업의 특성상 부산역에서 30분 이내의 지역을 바랐으며, 전세가 2억 5천만 원에서 3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했다.

의뢰인 가족의 부산 이주를 위해 부산 출신 연기자 신은정이 홍은희, 임성빈과 함께 맞춤형 코디로 출격한다. 집구하기에 앞서 신은정은 김광규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한다. 이들은 몇 년 전 방송된 사극 ‘화정’에서 중전마마와 돌쇠로 함께 출연했었다고. 이에 김광규는 "중전마마 옆자리는 처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신은정은 홈즈 출연을 놓고 남편 박성웅과 '갑분싸'된 사연을 털어 놓는다. 홈즈 출연 소식을 들은 남편 박성웅의 첫 마디가 "어쩌려고 그래?!"였다고. 이에 자존심이 상한 신은정은 "남편의 코를 납작하게 해 주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낯선 환경에 빨리 적응해야 하는 의뢰인 가족들을 위해 덕팀의 코디들은 그 어느 때보다 매물과 주변 환경을 꼼꼼히 살폈다고 한다. 먼저 부산 수영구 광안동으로 출격한 신은정과 홍은희는 주부코디의 강점을 살려 집안 곳곳을 살핀다.

아이들을 위한 보안 CCTV 체크는 기본, 복층으로 가는 철제 계단에 아이들 머리가 부딪힐 수 있다며 충격방지용 보호대를 반드시 붙여야 한다고 지적해 주부코디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 가운데 "가족들과 협의 된다면 다시 내려와 살 수 있냐"는 질문에 신은정은 상상을 뛰어넘는 대답을 내놔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놨다고 한다. 그가 어떤 대답을 했는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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