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연희와 정승환이 MBC 라디오 ‘책을 듣다’의 낭독자로 참여해 책을 읽는다.
MBC 라디오 연간기획 ‘책을 듣다’는 낭독을 통해 30분간 한 권의 책을 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 ‘책을 듣다’에는 책을 읽어줄 낭독자로 배우 이연희와 가수 정승환이 출연한다.
19일 이연희가 낭독할 책은 프랑스 작가 카롤린 봉그랑의 ‘밑줄 긋는 남자’다. 주인공이 도서관에서 빌려 온 책에 밑줄이 그어진 걸 발견하면서 정체 모를 누군가와 밑줄로 대화를 해나가는 이야기다. ‘밑줄 긋는 남자’에게 경계심을 느끼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는 주인공을 배우 이연희가 맑고 깨끗하게 그려낸다.
MBC FM4U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의 진행자인 가수 정승환은 이병률 작가의 ‘끌림’을 읽는다. ‘끌림’은 이병률 시인의 여행 산문집으로 여러 나라를 다니며 겪은 일과 단상,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20일 오후 밤의 라디오와 잘 어울리는 감성을 정승환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MBC 라디오 연간기획 ‘책을 듣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5분부터 10시까지 MBC 표준FM(서울·경기 95.9MHz)을 통해 방송된다. 공식 홈페이지 및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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