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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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김도완 "동갑내기 옹성우, 사람들 잘 챙기더라" [화보]

기사입력 2019.10.17 16:2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도완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2017년, 순수하고 풋풋한 고등학생들의 연애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한 웹드라마 ‘열일곱’. 배우 김도완은 이 드라마를 통해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로 대중들에게 다가갔다. 얼마 전 종영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도 장난기 많고 맑은 소년의 이미지를 보여주며 첫 전성기를 맞은 그가 bnt와 만났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침대를 활용해 잠에서 막 깬 듯 몽환적인 느낌을 연기하다가도 스트리트 무드로 금세 변신해 카리스마를 보여주기도 했다. 시크한 느낌의 마지막 콘셉트까지 완벽 소화하며 다양한 색을 뽐내며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열여덟의 순간’ 종영 후 단막극 KBS2 ‘드라마 스페셜 - 사교-땐스의 이해’를 촬영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동갑인 옹성우와 호흡했다. 김도완은 이에 대해 “유쾌하고 사람들을 잘 챙겨준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연락을 자주 하냐는 질문에는 “다 같이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매일 대화를 많이 한다. 누구와 가장 친하다고 말할 수도 없을 정도로 다 같이 친해졌다”며 친화력을 자랑했다. ‘수학 천재’ 조상훈 역과의 싱크로율은 전혀 없다며 실제로는 내성적이고 수학도 못 한다고 밝혔다.




웹드라마 ‘열일곱’으로 처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김도완. 출연 계기는 어땠을까. 그는 “그때는 소속사가 없어서 혼자 프로필을 돌리고 다녔다. 우연히 연락을 주셔서 오디션을 보고 찍게 됐다”고 답했다.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나 장르에 대해서는 “욕심이 많아서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지금은 그냥 다 해보고 싶다”며 다부진 답변을 했다.

함께 호흡해보고 싶은 배우로는 조승우를 언급하며 “내 롤모델이 조승우 선배님이라 언젠가 함께 연기할 날을 고대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조승우 선배님 영화를 너무 많이 보고 연기하시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첫 번째는 대화가 잘 되는 사람인 것 같다. 또 밝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dpms1291@xportsnews.com / 사진 = bnt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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