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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대도서관, 수입부터 ♥윰댕까지 모든 것 밝혔다 [엑's PICK]

기사입력 2019.10.17 10:50 / 기사수정 2019.10.17 10:13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대도서관이 수입부터 아내 윰댕과의 러브스토리까지 모든 것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스페셜 MC 이상엽과 이소라, 환희, 브라이언, 대도서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이상엽은 대도서관에게 "1인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만든 창시자라고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대도서관은 "창시자까지는 아니지만 저로 인해 많은 분들이 알게 되셨다. 처음 1인 미디어에 몸을 담았을 때 자극적인 방송들이 굉장히 많았다. 그래서 매너와 젠틀함을 지키면 나중에 잘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덕분에 최초 타이틀이 많이 붙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최초로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박원순 시장님과 의 방송,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최초로 대기업 광고를 받기도 했다. 그때는 대기업 광고가 유튜브에 인터넷 방송에 붙는다는 것은 상상도 못 할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이런 친구들 때문에 방송국이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고 언급해 대도서관을 당황시켰다. 이어 김구라는 "대도서관의 잘못은 아니고 그게 그냥 현재 흐름인거다. 그럼 도티랑은 어떤 관계냐"며 질문했다.

대도서관은 "선후배 관계는 없지만 저보다 나중에 시작했다"고 답하자 김구라는 "도티가 올해 500억 정도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고 하더라"라며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대도서관도 자신의 수입을 공개했다. 그는 "2017년에는 17억, 2018년에는 24억, 올해는 7월 지난 시점에서 이미 20억을 돌파했다. 도티는 회사로 운영되는 것이고 저는 개인이라 수입의 차이가 있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아내 윰댕과의 러브스토리도 함께 밝혔다. 대도서관은 "37살 때까지 솔로였다. 처음 사귄 여자 친구가 바로 윰댕이다. 아내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는데 아내도 내가 처음부터 좋았다고 하더라"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하지만 당시 윰댕의 신장이 좋지 않아 신장 이식을 해야하고 아이를 가지기 힘들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그럼에도 대도서관은 사랑으로 모든 것을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출연진들이 윰댕의 현재 상태를 묻자 대도서관은 "수술도 잘 끝났고 건강해졌다"며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끝으로 대도서관은 자칭 학원 마니아임을 입증했다. 그는 메이크업 아카데미, 골프, 작곡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메이크업은 여성 시청자를 위해, 작곡은 영상에 쓸 음악을 스스로 만들고 싶어 배우는 중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유머 학원은 다닐 생각이 없냐"고 질문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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