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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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소라·브라이언·환희·대도서관, 쉴 틈 없는 수다 본능 [종합]

기사입력 2019.10.17 00:33 / 기사수정 2019.10.17 00:3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라디오스타'의 이소라와 브라이언, 환희, 대도서관이 쉴 틈 없는 수다 본능을 뽐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놀면 뭐하니?' 특집으로 이소라, 브라이언, 환희, 대도서관이 출연했다.

이소라는 최근 유튜버로 활약 중인 일상을 전하며 "요즘에는 유튜브에 완전 집중하고 있다. 저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최근 기억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한 이소라는 "온라인에 치매테스트가 있기에 그것을 해봤더니 이미 결과가 치매라고 나오더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가 "그 테스트는 기억력 부분을 환기시켜주자는 측면이 강하다"며 위로했고, 이소라는 "정신을 좀 차리고 살아야겠다 싶더라. 그래서 자동차 키도 원래 위치에 잘 갖다놓고 하려고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와 브라이언은 "10주년일 때도 '라스'에 나왔고, 올해도 20주년이라 나왔다"며 웃었다.


브라이언은 앞서 목이 좋지 않다고 전했던 근황에 대해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환희는 브라이언과의 관계에 대해 "저희 앨범이 가을이나 겨울에 나오니까, 요즘에는 정기적으로 본다. 성격이 워낙 다르고, 이유없이 보지는 않지만 오래된 부부의 느낌으로 만나고 있다"며 웃었다.

대도서관은 거리낌 없는 자기 자랑으로 MC들을 놀라게 했다. 고졸 출신으로 성공한 유튜버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전한 대도서관은 "그동안의 1인 미디어는 자극적인 방송이 많았다.그런데 저는 젠틀하게, 대중적인 웃음을 주면서 주목받을 수 있던 것 같다. 그래서 TV 프로그램 출연도 했고, 시사 프로그램 MC도 볼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수입에 대해서도 "2017년에는 17억이었고, 지난 해에는 24억이었다. 올해는 7월 시점에서 20억을 돌파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후 이소라는 MC들의 자세를 교정해주는가 하면, 엉뚱한 4차원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인스턴트 음식을 잘 먹지 않는다며 "컵라면 국물도 안먹는다"고 말한 이소라의 말을 들은 브라이언도 자신만의 팁을 전했다.

이후 매니저와의 남다른 조화를 자랑한 브라이언의 매니저가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 개인기로 댄스를 선보이며 수다 못지않은 재미를 선사했고, 최근 유행 중인 온라인 탑골공원도 함께 말하며 추억을 떠올렸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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