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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오창석, 최정우 은거지 급습...정한용은 자백 결심 [종합]

기사입력 2019.10.16 20:26 / 기사수정 2019.10.16 20:28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태양의 계절' 오창석이 최정우가 숨은 곳을 덮쳤다.

1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 최광일(최성재 분)은 김유월(오창석)을 찾아가 장월천(정한용)을 살인교사죄로 신고하겠다며 증거인 음성파일을 들려줬다.

임미란(이상숙)은 자백하러간 경찰서에서 최태준(최정우)이 도주한 것을 듣고 최태준이 잡히기 전까지 자신도 잡힐 수 없다며 시골 식당에서 일을 하는 중이었다.

이 가운데 김유월은 채덕실(하시은)에게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자 권했으나 채덕실은 화를 내고 자리를 피했다. 이후 안방으로 들어간 채덕실은 김유월에게 자신이 정상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양지그룹 아침식사에 참석했다.

채덕실은 식사자리에서 "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고 말하는 양지가 사람들의 말에 분에 못 이겨 최광일이 장월천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고 폭로했다. 김유월은 머리를 감싸쥐었다.

최광일은 부정하다 끝내 자리를 피했고, 김유월은 채덕실을 끌고 떠났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장월천은 끝내 쓰러졌다. 식사 자리에 빠졌던 윤시월(윤소이)는 박재용(유태웅)에게 엎혀나가는 장월천을 보고 놀라 장정희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집으로 끌려들어온 채덕실은 김유월에게 "최광일 정말 미친 거 아니냐. 너도 조심해라 미친개한테 물리면 답도 없다더라"고 말한 후 졸리다며 안방으로 들어갔다. 한편 자신의 방에 드러누운 장월천은 과거 오태양을 죽이라 말했던 것에 죄책감을 느꼈다.

이 가운데 최광일은 최태준에게 "채덕실이 모든 걸 말했다. 어떻게 하냐"고 물었고, 장월천과 단판을 지으라는 최태준의 말에 그럴 수 없다며 전화를 끊었다. 윤시월은 최광일을 찾아가 "그만 아버지에게서 벗어나"라며 "힘들면 말해. 그 이야기 하려고 왔어. 나 당신 잘못되는 거 원치 않아"라고 부탁했다. 최광일은 그런 윤시월을 내쫒아버렸다.

자신이 한 짓을 뼈저리게 후회한 장월천은 스스로 자백을 하겠다며 경찰서로 향하고, 최태준이 있는 곳을 재보받은 김유월은 곽기준(이수용)과 함께 최태준을 잡으로 시골로 내려갔다.

집에 누워있던 최태준은 현관으로 몰래 들어오는 김유월을 발견하고 급히 가방을 챙겼다. 김유월은 한 켤레의 남자 신발을 보고 굳은 표정을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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