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27 19:47 / 기사수정 2010.05.27 19:47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테니스 유망주' 한나래(18, 석정여고)가 장호배 3연패에 도전한다.
27일, 장충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54회' 장호 홍종문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 출전한 한나래는 박성아(17, 전곡고)를 세트스코어 2-0(7-6<0> 6-4)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한나래는 유진(18, 전곡고)를 세트스코어 2-0(6-2, 6-4)를 누른 최지희(16, 중앙여고)와 결승전을 펼친다.
장호배 2연패를 하면서 여고 테니스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한나래는 높은 타점의 파워 서브를 구사하는 최지희를 만나게 됐다. 최지희는 지난 4월에 열린 제주국제주니어대회 준우승에 올랐고 5월에 열린 김천국제주니어대회 우승을 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남자 단식 결승전은 정홍(17, 삼일공고)과 노상우(18, 두원공고)의 대결로 압축됐다. 나정웅(18, 전곡고)에 기권승을 거두고 올라온 정홍은 윤재원(18, 안동고)를 제친 노상우와 결승전을 펼치게 됐다.
장호배 결승전은 28일 오전 장충테니스 코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 = 한나래 (C)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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