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조선로코-녹두전'에서 김소현이 화끈한 취중고백을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동동주(김소현 분)가 누군가에게 취중고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술에 취하면 마음 속에 있는 말을 해버리는 술버릇이 있었던 동주는 한창 무르익어가는 기방 술자리에서 전녹두(장동윤)와 차율무(강태오)가 실랑이를 벌이는 와중에 "좋아해. ...좋아한다고!"라며 뜬금없는 고백을 했다. 이에 실랑이를 벌이던 녹두와 율무의 관심이 동주에게 쏠렸다.
이후, 잠든 녹두를 멍하니 바라보며 "소용없는 짓 안 하기로 했는데, 아니 안 할건데. 하면 안되는데, 나."라고 혼잣말을 하며 애써 마음을 숨기는 듯한 동주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동주에게 "내가 너 좋아해"라고 고백을 한 뒤 입을 맞춘 녹두. 두 사람을 보고 놀라 문 앞에 차가운 얼굴로 서 있는 율무의 모습에서 끝이 나 극에 재미를 더해가는 전개 속, 앞으로 어떤 로맨스가 펼쳐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녹두전'은 21일 오후 10시 11, 12회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2 '조선로코-녹두전'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