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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진화, 음식점 창업 희망…함소원 걱정·임창정 앞 우왕좌왕

기사입력 2019.10.16 08:1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부부들이 가족 또는 동료와 일상을 공유했다.

15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함진 부부 중국 마마, 파파는 중국에 용하다는 사주철학관을 찾아가 함진 부부의 사주를 봤다.

진화보다 많은 함소원의 나이에 놀라 하던 사주전문가는 인터넷 검색 인증까지 마친 후 사주 풀이를 시작했다. 함소원과 진화의 성격까지 찰떡으로 알아맞히며 중국 부모님께 무한 신뢰를 얻었다.

전문가는 불과 흙 성질인 함진 부부가 물이 없어 다투지만, 평생 잘 살아갈 거라며 물을 가까이 두면 좋다고 조언했다. 둘째가 곧 탄생할 것이고, 중국 파파는 만수무강할 것이며, 중국 마마는 집안의 복덩이로 활약하고 있다고 사주를 풀어내, 중국 부모님을 기쁘게 했다.

이후 시에서 인정한 1등 맛집인 돼지뼈찜에서 제대로 된 먹방을 선보였던 중국 부모님은 하얼빈 별장으로 귀가, 물이 부족한 함진 부부를 위한 잉어 그리기 대전을 펼쳤다. 테이블 절반을 차지하는 전지를 편 중국 파파는 진지하게 구상을 이어가다, 감각적인 터치로 잉어를 그려가는 듯했지만, 생각처럼 나오지 않는 그림에 괴로움을 토해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중국 마마는 일필휘지로 잉어 그림을 완성, 함소원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마음에 든 잉어 그림을 선택해달라고 했던 터. 그러나 함소원이 마음만 받겠다고 하면서 잉어 그리기 대전은 한밤의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함진 부부는 쇼핑을 마친 뒤 오늘은 외식을 하고 귀가하자며 족발집으로 향했다. 이어 먹음직스러운 족발을 먹던 중 함소원의 눈치를 보던 진화는 음식 맛을 똑같이 낼 수 있다며 음식점 사업을 어필했지만, 함소원은 경영은 생각처럼 단순하지 않다며 그 자리에서 계산기를 켜 족발집의 1년 순수익을 계산하며 간단명료하게 창업의 어려운 점을 설명했다.

이때 가게 밖에서 사람들의 환호 소리가 터졌고, 가게 사장님인 임창정이 등장했다. 영화 ‘색즉시공’으로 인연을 맺었던 함소원과 임창정은 반가움에 부둥켜안고 인사하며 지난 추억들을 곱씹었다. 그러던 중 진화가 음식점 창업을 하고 싶다고 임창정에게 어필했다. 진중하게 이야기를 듣고 있던 임창정은 무엇이든지 부딪혀보라고 조언하며 본사 교육을 받아보라고 제안했다. 며칠 후 교육을 받으러 간 진화는 자신감을 불태웠고, 주방 교육 실장님이 가르쳐준 레시피를 금방 터득하는가 하면, 서빙 교육도 웃음을 잃지 않고 진지하게 임했다.

그러나 저녁 시간이 되자 몰려드는 손님을 본 진화는 긴장한 나머지 외운 레시피도 잃어버리며 허둥지둥했고, 실장님으로부터 혹평을 받게 됐다. 더욱이 교육 중인 진화를 보기 위해 임창정이 찾아왔지만, 당황한 진화는 우왕좌왕했다.

용희쓴은 김용명의 경기도 이천 귀농 하우스 마당의 풀을 뽑던 중 풀 속 밀림에서 아궁이를 발견했고, 김용명은 희쓴 부부에게 나중에 삼계탕을 끓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장장 6시간에 걸려 마당을 정리한 세 사람은 금세 어둠이 내려앉자 제이쓴은 전구 설치를 홍현희, 김용명은 아궁이 설치를 분업화하며 식사 준비를 시작했다. 이어 가마솥 밥을 올려놓고 아궁이 주변에 둘러앉은 세 사람은 고요하고 여유로운 시골 감성을 느꼈다. 솥뚜껑에 삼겹살을 굽는, 전원생활의 화룡점정을 즐겼다. 그리고 한입 먹을 때마다 “우와~”라는 리액션이 절로 무한 반복되는 먹방을 선보였다.

이후 김용명은 마을 주민들과 친해지기 위해 마을 잔치를 계획했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아맛팸’들도 잔치에 함께할 것을 약속하면서 김용명의 자급자족 귀농 라이프 동네잔치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김용명은 깔끔해진 귀농 하우스 마당에서 돗자리를 깔고 티타임을 즐기는가 하면 집 옆 텃밭을 가꾸는 등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즐겼다. 그런데 이때 귀농 하우스를 깜짝 방문한 박명수가 배가 고프다며 먹을거리를 찾았다.

이에 김용명은 집 뒤 텃밭에서 배추 한 포기를 따 배추겉절이와 배추전을 뚝딱 만들어 시골밥상을 차렸다. 생전 처음 배추전을 먹어본 박명수는 두 눈이 번쩍 뜨이는 맛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게 눈 감추듯 순식간에 밥과 반찬을 싹쓸이했다. 식사가 끝나갈 무렵 김용명이 이전에 마을 이장님께 부탁해 놓았던 닭이 도착했고, 닭장 만들기에 돌입한 두 사람은 생각처럼 쉽사리 만들어지지 않는 닭장에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했다. 상자에서 기습 탈출한 닭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한 끝에 6시간 만에 두 마리 닭을 닭장에 입주시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 CHOSUN 아내의 맛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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