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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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밤' 측 "故 설리 비보에 깊은 애도…18일 방송은 휴방"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10.15 14:57 / 기사수정 2019.10.15 15:0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설리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설리가 생전 출연하던 '악플의 밤' 역시 휴방하게 됐다.

15일 JTBC2 '악플의 밤'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악플의 밤' MC로 출연했던 故 설리 씨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오는 18일 예정되었던 '악플의 밤' 본방송은 휴방합니다"라고 알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설리는 지난 6월 21일 첫방송된 '악플의 밤'에 출연하면서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의 편견에 솔직하게 답변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 경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오후 6시 39분 경 마지막으로 설리와 연락했던 매니저가 그의 집을 방문해 설리를 발견했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리의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 이에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하며, 조문객 취재 또한 유가족분들이 원치 않고 있다. 마지막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 말씀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악플의 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이하 '악플의 밤' 측 공식입장 전문

'악플의 밤' MC로 출연했던 故 설리 씨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18일(금) 예정되었던 '악플의 밤' 본방송은 휴방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2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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