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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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공유 "영화 잘 만들어졌다, 관객들 어떻게 볼지 기대돼"

기사입력 2019.10.14 16:09 / 기사수정 2019.10.14 16:2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공유가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1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도영 감독과 배우 정유미와 공유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공유는 "영화를 보고 나서 정유미 씨가 이야기한 것처럼 막연하게 이런 이미지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울컥하고 공감하고 위로받은 감정들을 충분히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고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했다. 이 영화를 하기를 잘했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캐스팅과 제작과정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그렇게 크게 생각 안 했다. 저희가 캐스팅되고 제작되는 과정이 그렇게 힘들다고 느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선 영화가 잘 만들어졌다. 관객들의 관점에 따라 이 영화가 어떻게 보여질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23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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