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대전시티즌 전 구성원이 '제 19회 대청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A매치 휴식기를 맞아 대전 소속 전체 선수 및 임직원은 13일 대전 내 대청공원 일대에서 열린 대청호 마라톤 대회 건강코스 (5km)에 참가했다. 이 날 약 35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인 가운데 시민들과 함께 코스를 완주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또한 부상 방지를 위해 구단 트레이너와 물리치료사가 무료 스포츠 테이핑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바른 테이핑 방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이외에도 룰렛 이벤트를 통한 스포츠 타월 등 경품 증정과 함께 팬사인회도 열었다.
이날 함께 뛴 이정문은 "오랜만에 경기장 밖에서 시민분들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도 기회가 된다면 이러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은 올 시즌 '시민속으로'라는 지역밀착활동 슬로건을 내걸었다. 소외계층 및 관내 교육복지학교 축구클리닉, 지역 축제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회 이상의 활동을 진행했다. 매월 1회 이상은 선수단 및 사무국 전원이 참여하는 활동 또한 시행 중에 있다.
한편 대전은 A매치 휴식기 이후 19일 아산무궁화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19' 33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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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