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귀리분말 효과 이정도? 실험 결과 깜짝…"녹차 의문의 1패"

[엑스포츠뉴스닷컴] 새싹귀리분말의 지방흡착 효과가 14일 방송을 통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은 지방 독 제거에 도움 되는 황금 식품으로 새싹귀리분말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신동진 주치의는 "귀리를 9일간 발아시켜 만든 것이 새싹 귀리로, 귀리가 발아하면서 생긴 좋은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새싹귀리분말은 황금색을 띠고 있는 발아된 새싹 귀리가 영양분이 풍부한 뿌리 성분까지 통째로 갈아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정국 주치의는 방송에서 "새싹귀리분말 속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이 몸속 지방을 흡착해 대변으로 대출하는 기능을 한다"며 이를 입증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김 주치의는 물 위에 식용유를 부은뒤 물과 기름이 분리된 상태의 혼합물에 새싹귀리분말과 녹차를 부었다. 그러자 새싹귀리분말은 기름을 흡착한 상태로 물 아래로 가라 앉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녹차는 새싹귀리분말에 비해 기름 흡착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출연자들은 "녹차 의문의 1패다. 새싹귀리가루에 뭐 탄 것 아니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엑스포츠뉴스닷컴 뉴스팀 press1@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