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구혜선이 이혼 소송 중인 남편 안재현을 언급한 이후에도 꾸준히 SNS로 활동하고 있다.
구혜선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쌈. 미안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구혜선은 반려묘와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 앞서 반려견 감자를 담은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구혜선은 SNS에 꾸준히 글과 사진을 업로드하며 근황을 전하고 있다. 12일에는 "싱가폴 아트페어에 출품할 그림 준비중이예요"라는 글과 함께 작업 중인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11일 안재현에 대한 비난글을 올린 바 있다. 구혜선은 "참 이상하다. 살면서 그는 결혼생활에 충실하지 않았고 외도로 의심되는 정황들도 알게 했으며 주취중 폭력 또한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내가 그를 미치게 만들었거라 생각하는지 말이다. 솔직한 마음으로 나는 가사일에 지쳐 그에게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다. 집착도 그 반대였고. 그 역시 나를 인내했을테지만 그를 인내하고 살아온 나에게 이혼통보는 너무 가혹한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회사와 오랫동안 이혼준비를 한 사실을 안사람이 느낄 배신감이 어떤 것인지 나는 그것을 계속하여 sns로 보여주고 싶었다. 그러나 삼년동안 함께 살며 늘 우리가 서로를 미워한것만은 아니었다. 오랜시간 우리는 서로를 예뻐해하고 행복했다. 그래서 이 상황이 납득하기 어려웠던 점도 있었다. 이혼 소송은 진행 중이고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린다고 한다. 나는 그동안 그를 증오했고 망가지길 원했다. 이제 내 할만큼 분풀이를 했으니 이제 그가 여기 나타나는 일은 없을것이다. 그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라고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구혜선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