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김민준·권다미 결혼에 "축하해요" SNS 재개…후폭풍에 삭제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양현석이 배우 김민준과 지드래곤의 누나이자 패션사업가 권다미 부부의 결혼을 축하하는 SNS 글을 업로드한 후 삭제했다. 일명 버닝썬 논란 이후 7개월 만의 SNS 활동 재개였다.

양현석은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congratulation!"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날 결혼식을 올린 김민준, 권다미의 모습이 작게 보이며, 양현석의 뒷모습이 눈에 띈다.

양현석이 SNS에 새 게시물을 올린 것은 지난 3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버닝썬 논란은 물론, 해외 원정 도박 의혹 등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전한 근황으로 게시물이 업로드되자마자 많은 시선을 받았다.

아직 자신을 향한 각종 의혹들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SNS 활동을 재개했다는 것에 누리꾼의 비난도 높아졌다. 논란을 의식한 듯 양현석은 이후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김민준과 권다미는 11일 오후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방송인 오상진이 맡았으며 배우 박중훈이 축사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양현석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