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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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노르웨이 친구들, 한국 전통 무술 택견 체험

기사입력 2019.10.10 21:1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노르웨이 친구들이 택견을 경험했다.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노르웨이 친구들의 한국 여행 둘째 날이 공개됐다. 둘째 날 아침은 한국어 공부로 시작됐다. 이른 아침 눈을 뜬 친구들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등 주요 단어들을 외웠다. 이어 조식 시간을 맞아 조식을 먹으러 갔고, 한식을 택해 불고기와 바지락, 김 등 다양한 음식을 맛봤다.

아침 식사 후 친구들이 향한 곳은 택견 전수관이었다. 에이릭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호쿤은 태권도를 아주 잘하잖나. 그런데 전 무술은 할 줄 아는 게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어떻게 태권도를 하는지 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직접 배워볼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노르웨이 친구들은 여행 계획을 세우던 당시 태권도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택견을 발견했다. 택견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는 것을 확인한 친구들은 직접 택견 강습을 예약하기도 했다. 택견 강습소에 도착한 세 사람은 환복 후 사범을 만나 본격 강습에 나섰다.

노르웨이 친구들이 가장 먼저 배운 것은 활개 뿌리기. 이에 앞서 손등으로 대리석을 격파하는 택견의 격파 시범을 봤다. 활개 뿌리기는 손등의 힘으로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 중요했는데, 곧잘 따라 하는 보드, 파블로와 달리 에이릭은 엉성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활개 뿌리기 이후에는 기본 발차기도 배우는 등 택견에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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