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태양의 계절' 이덕희가 이상숙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호소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계절'에는 아들 김유월(오창석 분) 살인자 누명을 벗기기 위해 애쓰는 장정희(이덕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정희는 양남경(서경화)에게 "방금 전 황재복(황범식) 부검 결과가 나왔다. 김유월 사무실에서 발견된 약품과 같은 성분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이를 들은 장정희는 "이러고 누워있을 때가 아니다"라며 임미란(이상숙)의 집으로 향했다. 그는 임미란에게 "내 아들 좀 살려달라. 앞길이 구만리 같은 내 아들이 살인자라니 이러시면 안된다. 내 아들만 살려준다면 당신이 한 짓 다 용서하겠다"면서 무릎을 꿇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어 "지금 같이 경찰서에 가서 우리 아들 아무 죄 없다고 말 좀 해달라. 부탁이다"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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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