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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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하루' 로운, 결국 김혜윤 기억했다…운명 바뀔까

기사입력 2019.10.09 22:04 / 기사수정 2019.10.09 22: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이 눈물 흘렸다.

9일 방송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6회에서는 은단오(김혜윤 분)가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단오는 자신이 백경(이재욱)이 던진 연인석을 줍기 위해 바다에 빠진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다. 은단오는 하루(로운)에게 "내가 저기 빠질 거거든? 내 팔을 잡든 다리를 걸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나를 막아줘"라며 부탁했다.



이후 백경은 "아프면 집에나 있지. 굳이 따라와서 짜증나게. 하긴. 이게 은단오 취미지. 나 괴롭히는 거"라며 독설했고, 은단오가 들고 있던 연인석을 잡고 반으로 나눴다.

은단오는 "나 너무 기뻐. 이 돌 좋아하는 마음의 크기만큼 부서진대. 봐. 네 돌이 더 크잖아"라며 기뻐했고, 백경은 "난 소원 따위 없고 네 소원이야 뻔하지. 시간 낭비하지 말라고"라며 연인석을 바다에 던졌다.

특히 하루는 콘티에 그려진 대로 가만히 서서 은단오를 바라봤고, 은단오는 "결국에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구나"라며 눈물 흘렸다.



또 은단오는 연인석에 '백경이 저를 좋아하게 해주세요'라고 적힌 소원을 지우고 '살고 싶어요'라고 고쳐 썼다. 은단오는 연인석으로 돌탑을 쌓았지만 계속해서 무너졌고, 홀로 오열했다.

이때 하루가 나타났다. 은단오는 "넌 줄 알았어. 너라면 바꿀 수 있을 줄 알았어. 내가 틀렸어"라며 좌절했고, 은단오는 먼저 자리를 떠났다.


그러나 하루는 끝내 만화책을 읽고 은단오의 이름을 기억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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