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이 3차전 불펜으로 등판하지 않는다.
LG와 키움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고척에서 2승을 선점한 키움은 이승호를, 벼랑 끝에 몰린 LG는 케이시 켈리를 선발로 내세운다.
LG는 1,2차전 선발이었던 윌슨과 차우찬을 미출장 선수로 발표했다. 7일 2차전 후 윌슨 불펜 등판 질문을 받았을 때, 류중일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미출장 선수 여부를 상의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윌슨을 불펜으로 내세우려면 카를로스 페게로가 미출장 명단에 들어가게 되지만, LG는 윌슨 불펜 기용 가능성을 지웠다.
키움 또한 1,2차전 선발로 나섰던 제이크 브리검과 에릭 요키시를 미출장 선수로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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