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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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열정남"…'고막메이트' 정세운이 직접 밝힌 마성의 매력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0.08 16:50 / 기사수정 2019.10.08 16:0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기자] 정세운이 '고막메이트' 속 '마성의 막내'로 변신했다.

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모비딕 새 예능 프로그램 '고막메이트'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고막메이트'는  사연을 듣고 그에 맞는 노래를 추천하고 직접 불러주는 뮤직 토크 콘텐츠 프로그램으로 작사가 김이나, 가수 딘딘, 정세운,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 MC로 나선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MC들은 "모바일 콘텐츠라 끌렸고 그러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힐링 프로그램이라 좋았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시청자들의 고막메이트가 될 네 사람의 케미가 중요한 요소. 평소 친분이 있었던 탓에 첫 녹화도 편하게 마쳤다고 자신했다. 특히 김이나는 "막내의 역할이 중요한데 정세운이 너무 잘해줬다.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그래도 이 중에선 정세운과 가장 친분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기우였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정세운 역시 "나는 솔로가수라 이렇게 좋은 형, 누나들과 함께하는 기회가 너무 소중하고 좋다. 음악 이야기도 나누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김이나 뿐 아니라 딘딘과 이원석도 막내에 대한 무한 애정을 밝혔다. 딘딘은 "정세운은 너무 보석같은 친구다. '프듀'만 보고서 아이돌을 꿈꾸나 했는데 기타치고 음악하는걸 보니 더 잘될거 같다. 이 기운을 받아서 우리 프로그램도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원석은 "내가 집에서는 막내인데 여기서는 연장자다. 세운이는 첫만남부터 살갑게 다가오고 케미도 좋다. 이런 동생이 친동생이면 얼마나 좋을까 싶을 정도다. 기타라는 공통분모도 있어서 이야기도 잘 통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정세운은 첫 녹화부터 '마성의 매력'으로 고막메이트 형, 누나를 사로 잡은 것. 정세운이 생각하는 자신의 매력은 무엇일까. 그는 "데뷔 후 가장 떨리고 부끄러운 순간"이라면서도 "차분하고 나른해 보이지만 음악이나 꿈에 대한 열정은 엄청나다. 그런 모습을 좋게 봐주시는게 아닐까 싶다"라고 담담하면서도 재치있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고막메이트'라는 프로그램 이름처럼 시청자분들이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많이 참여해주시고 사연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고막메이트'는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유튜브채널과 올레tv모바일 등 국내 대부분의 모바일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오는 11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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